판타지 뮤지컬: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Zingle Zangle A Christmas Journey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Jingle Jangle: A Christmas Journey. 2020 2020.11.13. 전체 관람가 뮤지컬.가족.판타지, 미국, 122분 감독: 데이빗 E. 탤버트
코로나 때문에 기분 상승 효과를 노리며 이른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고 그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영화를 고민할 필요가 없이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신작 영화 한 편이 도착했다.
환타지와 뮤지컬의 조합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작가 겸 감독 데이비드 E. 탈버트가 만든 영화로 첫 인상부터 신선했다. 아프리카계 배우들이 이렇게 많이 등장하고 주연으로 배치하는 크리스마스 영화가 있었나 싶다. 그들 고유의 흥과 춤으로 뮤지컬이 한층 더 신나니 그것만으로도 일단 새롭다.
크리스마스 장난감 가게들, 빅토리아 시대의 복장,
이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감독이 “The Greatest Showman” 만든 사람이 아닐까 했던 이유가 오래된 뮤지컬 스튜디오 느낌이 나기 때문이란다.
영화는 아이들의 할머니가 금빛 동화책을 펴면서 시작된다.
옛날 옛날에 한 발명가 제로니쿠스 쟁글이 살았단다~
장난감 발명가 제로니쿠스는 젊은 시절에 장난감 가게 Jangles and Things 를 소유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과 완벽하다 느끼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옛 친구 견습생 구스타프슨에게 모든 아이디어가 담긴 책을 도둑맞으면서 그는 명성과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구스타프슨이 그의 발명가책 덕분에 유명한 장난감 제조가로 알려지는 동안에도 제로니쿠스는 가난한 발명가로 이제는 발명의 꿈을 버린채 전전긍긍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어느날 할아버지 집에 도착한 영리한 손녀 Journey (Madalen Mills)는 할아버지와 함께 하면서 할아버지에게 다시 발명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사랑을 주고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아 주고 싶어한다. 그러다 할아버지의 숨겨진 발명품 버디 (이거 월e 아닌가?) 를 작동시키게 되는데 언제나 호시탐탐 마지막 숨겨진 한 가지 엄청난 비밀을 훔쳐오려고 노리는 구스타프슨에게 버디를 빼앗기게 된다.
손녀 저니가 도둑 맞은 버디를 구해오는 여정이 담긴 영화다. 제로니쿠스와 손녀가 공중에서 수학 방정식을 스케치하면서 눈 싸움을 하고 위험에서도 탈출하는 장면도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마법은 믿는 사람에게는 작동하고,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은 크리스마스 미라클의 공식~
아이들이 눈덩이를 던지며 노래가 흘러나오고 R&B 음악에 엉덩이 춤을 추지 않을 수 없다.
이 영화로 미리 크리스마스 기적을 기다려보면 어떨지~
https://www.youtube.com/watch?v=aYPUYVgwL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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