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 카페/칼데콧수상작2

The Librarian of Basra 이라크의 한 도서관 사서 Alia Muhammad Baker의 이야기다. 어느 날 그녀는 도서실이 곧 침공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래서 책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그날부터 매일 자신의 집으로 책을 옮겨놓기 옮겨야겠다고 도서실 책을 안전하게 옮겼으니 그것이 곧 3만 권이라는 엄청난 책의 양이었다. 그리고 전쟁은 실제로 도서실을 모두 불태우게 된다. 그녀의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그녀의 집은 3만 권의 책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전쟁이 끝나길 기다리고 또 기다리게 된다. 언젠가 다시 도서실에 책이 가득해질 그날을 꿈꾸며 말이다. 그녀의 책은 그래서 그녀의 덕분으로 모두 무사하게 살았고 2004년에 다시 재건되어 현재까지 그녀는 그곳에서 책과 함께 생.. 2020. 7. 29.
Raymie Nightingale : 이상하게 파란 여름 by Kate Dicamillo 케이트 디카밀로의 책 Raymie Nightingale 한국 번역을 찾아보니 재밌게도 ‘이상하게 파란 여름’이라서 사실 한국 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 263쪽에 해당하는 이 책은 고학년 아이들..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이 읽으면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케이트 디카밀로 자신이 집을 떠나서 지내면서 집을 그리워하며 여자 주인공의 내면의 성장통을 조명하는 소설들을 많이 써 왔었다. Kate Dicamillo 이 소설에도 세 소녀가 등장한다. 그녀들은 1975년 6월 5일 여름에 baton- twirling(배턴을 높이 던져올려 연기를 펼치는 스포츠경기)을 배우기 위해 모이는 것으로 첫 페이지가 시작된다. 주인공 Raymie의 아버지가 다른 여자를 사랑해서 갑자기 집.. 2020. 7.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