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역사 이야기1 익선관 이야기 조선 시대 왕이 정사를 볼 때 쓰는 모자 '익선관' 익선관에는 매미의 날개가 붙어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어느날 명종은 세자 후보인 왕손들을 불러 왕의 모자를 써보라는 특별한 명을 내리는데요. 곧바로 왕의 명령을 따른 다른 왕손들과 달리 셋째 왕손은 무릎을 꿇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임금께서 쓰시는 것을 어찌 신하가 쓰겠습니까? 셋째 왕손의 대답에 크게 감명한 명종은 셋째 왕손을 세자에 봉합니다. 왕의 모자를 사양했던 세자. 그가 바로 조선의 14대 왕 선조였습니다. 선조의 운명을 결정한 모자. 그것은 바로 익선관이었습니다. 고운 비단 위에 금색실로 용의 무늬를 새겨 넣은 왕의 의복, 곤룡포. 그리고 다른 왕의 상징, 익선관. 앞쪽은 낮게 뒤쪽은 높게 자리 잡은 두 개의 둥근 뿔... 2020. 8.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