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수상2 로맹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로맹 가리, 본명은 로만 카체프(Roman Kacew),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도 유명한 이 위대한 문학적 천재는 1914년 모스크바에서 유대계 프랑스인으로 태어났다. 열세 살에 프랑스에 가서 생활하며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공군으로 참전하여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고 종전 후에는 퇴역하여 외교관으로서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9개국에서 1961년까지 근무하였다. 이러한 그의 다채로운 인생 경험은 그의 소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45년에 발표한 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하였고, 1956년에 발표한 로 공쿠르 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로맹 가리는 프랑스 문학계의 스타가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이후 발표한 작품들마다 평론가들의 극심한 비판을 받아 .. 2021. 8. 17. 사랑하는 습관 사랑하는 습관 도리스 레싱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은 영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영국령 남아프리카 로디지아(잠바웨이)로 이주해서 살면서 식민지 원주민들의 삶을 목격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그후 1948년에 영국으로 이주하여 여러 작품 활동을 하였고 2007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2013년에 뇌졸중 투병중 9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이 책에 실린 단편소설들은 1957년에 출간된 에 실린 작품들이다. 2차 세계대전 직후 1940년대~1950년대 초반의 영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다. 19세기 말부터 자본주의의 폐해가 증가하고 있었고 그 반동으로 공산주의가 힘을 얻고 있었던 시기였다. 레싱은 남아프리카에서 인종차별주의를 목격하며 영국으로 오기전부터 공산주의 모임에 참여하고 있었다. 영국에서도 공산당에 입.. 2020. 10.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