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추억1 아무튼, 망원동 아무튼, 망원동 김민섭 장강명의 책 를 읽을 때 아무튼 시리즈 중 추천하는 책으로 뽑은 책이라 읽었다. 그냥 제목만으로는 뽑지 않았을 책이다. 1984년에서 2017년까지 저자가 망원동에서 보냈던 추억이 담긴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있다. 그는 전작 로 유명해졌다. 그 책은 대학원과 시간강사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사람들에게 ‘용감한 내부 고발자’로 기억된다. 그 책은 ‘309동 1201호’라는 익명으로 냈지만 후에 알려지면서 그는 대학에서 쫓겨났다. 필명은 7년간 이십 대 청춘을 보낸 원룸 주소였고 그 책 책날개의 작가 소개에는 1983년 서울 홍대 입구 근처에서 태어났다고 쓰여있다. 살다 보니 고향을 묻는 사람들에게 고향을 설명할 일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가장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홍대 입구’.. 2021.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