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육아1 엄마의 자존감 공부 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 양육이란 없는 것을 채워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미 안에 있는 그것을 행복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엄마 노릇’이다. 엄마 노릇 참 쉽지 않다. 입덧은 좀 했지만 출산은 어렵지 않게 세 명을 다 건강하게 낳았다. 많이 사랑해 줄 자신은 있었기에 사랑만 많이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커 갈수록 일방교통이 아니라 쌍방통행이다. 나 혼자 운전대 잘 잡고 있는다고 사고 안 나는 게 아니다. 첫아이 키울 때는 ‘나 진짜 너무 괜찮은 엄마 아닐까’ 생각했는데.. 웬걸 삼 남매 키우다 보니 엄마 노릇 정말 못 해먹겠다 싶은 순간은 얼마나 많은지. 밑천이 자꾸만 바닥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 2020.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