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퓌스1 세기의 재판 이야기: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세기의 재판 이야기 박원순 나는 지난 2001년 고대 병원에 8일 정도 입원을 했었다. 아무리 아파서 입원을 하였다해도 하루 종일 병원에서만 지내는 일은 참 힘들고 지루했는데 그나마 사람들이 문병을 오는 것이 가장 큰 낙이었던것 같다. 찾아와준 이도 반갑지만 책을 가져와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책은 또 얼마나 반가운지. 이 책도 그때 받은 날짜가 기록되어 있는 추억의 책이다. 지난 7월 9일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그의 죽음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정치권을 비롯하여 시민들까지 갑론을박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죽은자는 말이 없고 그래서 추측은 더 난무하다. 나 역시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묵직하게 내려앉아 .. 2020. 8.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