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2 카피책: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책 정철 5월은 노무현입니다 1주기 슬로건 by 카피라이터 정철 작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 며칠 전 비 오는 날 서둘러 봉화에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내가 지지하는 정치와 정치인을 응원하고 싶었다. 시작은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그가 내 인생을 간섭했다. '당신 지금처럼 계속 살 겁니까?'라고 물었다. 대답해야 했다. 내 대답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카피로, 광고로 그를 지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문재인으로 이어졌다. 사람 중심의 카피는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가치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지금도 선택해야 할 두 갈래 길을 만나면 '노무현이라면 어떤 길을 선택했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면 안개가 걷히듯 내가 선택해야 할 길이 보인다. 카.. 2020. 8. 12. 진보의 미래: 진보의 미래 노무현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는 날이었다. 작년에 노 대통령의 생가에 가서 헌화를 하였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쓴 시민을 위한 대중 교양서 ‘진보의 미래’와 시간을 보냈다. 11년이 흘렀는데 여전히 그 육성이 귓가에 들리는듯해서 책을 읽었지만 담화를 들은 것 같다. 제목부터 대통령의 친필이 낯이 익다. 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작이다. 이 책은 대통령이 돌연 세상을 떠난 2009년 그해 가을에 세상에 나왔다. 퇴임 후 계획대로 고향 봉하로 귀향하여 소박하게 사신 대한민국의 유일한 대통령. 사람들과의 소통을 좋아하셨던 그를 사람들은 먼 길 마다 앉고 찾아가서 만나고 이야기 듣기를 원했다. 그러다 2008년 연말부터 대통령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 2020. 8.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