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1 <담론> 신영복 교수의 마지막 강의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고 신영복 교수의 책이다. 옥중에서의 편지를 모아서 엮은 책이 이고,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한 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 인데 이 책은 성공회 대학 교수로 강의를 했던 녹취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마지막 강의인 셈이다. 강의록을 책으로 내면서 강의실 밖으로 떠나서 다닐 책이 무슨 말을 하고 다닐지 걱정이 된다는 서문의 이야기에 신영복 교수가 책을 집필하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를 설명해 준다. 이런 신념을 가진 사람의 책을 그냥 한번 읽어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강의다. 20년을 감옥에서 보내면서 터득한 삶의 철학은 일방적으로 혼자 하는 강의가 아니라 학생과 교수가 함께 사고하는 소통의 강의다. 강의를 들어보면 많은 학문과 공부로 진정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2020. 10.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