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위한그림책1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이진이 남편이 이 책이 좋다고 말한다. 예전에 연애할 때 내가 선물로 주었던 책이랑 느낌 너무 비슷하다고. 그 말에 ‘연애할 때?’ ^^ 그렇다면 안 읽을 수야 없지. 그래서 그런 책 뭐 뻔하지않나 하고 열었는데 (나중에 리뷰 쓰고 블로그에 찾아가 보려고 한다) 작가의 생각이 너무 속속들이 나랑 잘 맞아서.. 진짜 ‘나도그런데.. 나도 그랬는데.. 완전 내 얘기’ 하면서 읽었다. 게다가 작가의 그림 삽화가 너무 마음에 쏘옥 든다. 오랜만에 보는 어린 시절의 성적표 남편이 줄 친 부분이 지금 남편의 마음이겠구나 싶어서 그 부분을 더 유심히 보았다. 작가가 대충 나의 또래가 아닐까 싶다. 나보다 결혼생활은 더 오래 했지만. 난 어느덧 남편이랑 오래 살았다 생각하고 살면.. 2020. 8.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