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한권1 오래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가늘고도 긴 길이었다. 보잘것없는 자의 푸념이며 하소연이고 고백이었다. 들어주신 당신, 선한 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 등단 50주년에 대한 소회 나태주는 몰라도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우리는 그 말을 사랑하고 많은 곳에 인용한다. 나도 시인의 다른 시들 보다도 그 시 때문에 시인의 이름 석자를 알았고 이번에 시집을 통해서 더 많은 시를 만날 수 있었다. 시인은 1973년 첫 시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1권의 창작시집들 외에도 10여권의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을 펴내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인에게도 '풀꽃' 연작시의 의미는 참 크다. 나를 시인으로 널리 알려준 시들이.. 2020. 8.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