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가좋아한시인1 릴케를 만나는 시간, 괴테와 더불어 독일 문학계 최고의 시인으로 꼽히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1875년 12월 4일 오스트리아의 영토였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육군병과학교에서 군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지만 적성 문제로 자퇴했고 고등학교를 마친 후 20대 초에는 프라하와 독일에서 공부를 했다. 릴케는 평생을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시를 썼다. 릴케는 열세 살, 열네 살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열여덟 살이던 1894년에 이미 라는 시집을 냈다. 사귀고 있던 여자 친구를 위한 연애 시였다. 이후 1896년, 1897년, 1898년에 시집을 내고 1899년에 다섯 번째 시집을 출간한다. 릴케 스스로 “나 자신의 최초의 책”이라고 말하는 시집인 것을 보니 이제야 그 자신의 마음이.. 2021.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