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골든아워1 이국종 <골든아워1.2> 중증 외상 센터의 기록 이국종 나는 갈수록 보람보다 부담이 더 커져갔다. 외상외과를 필요로 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목숨 하나를 살리기 위해 모든 고통을 ‘몸으로 감내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시스템의 최종 희생자는 내 주위 사람들이다. .. 외상외과 의료진은 강도 높은 노동 현실에서 꺾이며 쓰러져나갔다. 골든아워 2-52쪽 나는 단 한 번이라도 중증외상 센터의 세계적인 표준을 한국에 심어보고 싶었다.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센터가 문을 닫고 한국의 중증외상 센터 사업이 종료되고 다음 세대 의사들 중 누군가가 다시 중증외상 센터를 만들어보려 할 수도 있다. 그때를 위해 우리가 남겨놓은 진료 기록들이 화석같이 전해지기를 바랐다. 2권 268쪽 이국종 그는 1969년 강서구에서 태어났다... 2020. 7.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