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2 책 리뷰 <나는 말하듯이 쓴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이 책은 2020년 6월에 나왔다. 강원국의 책 중에서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었다. 작가의 최근 책부터 거꾸로 전에 나온 책들을 연이어 읽다 보니 중복되는 이야기가 많게 느껴졌다. 책을 산다면 가 가장 좋겠다. 전작이 글쓰기에 대한 책이라면 이번에는 말하기를 주목하여 말하듯 쓴다는 것이 핵심이다. 말하듯 쓰고 글 쓰듯 말하라 말하기는 쉽나? 문득 '나의 말 하기는 어떤가' 질문을 던져본다. 나는 말하기가 글쓰기보다 어렵다. 물론 말하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지 않지만 앞에 서서 말하는 것은 어렵다. 사람들이 앞에 앉아 있고 나만 서서 말하는 식의 말하기는 떨린다. 노트하지 않으면 말하려고 한 것을 잊어버린다. 한국 사람들은 질문을 잘 못한다. 외국에 나와서 보니까 그게 더 잘 보인다. 필.. 2021. 2. 1. 책 리뷰<대통령의 글쓰기>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우 김우중 전 회장과 효성 조석래 회장의 스피치 라이터로 일했고 대우증권, KG 그룹 등에서 주로 글 쓰는 일을 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에서 8년 동안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두 대통령을 옆에서 모시면서 연설비서관으로서의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 “두 대통령과 함께해서 행복한 8년이었다"라고 회고하며 대통령들 밑에서 말과 글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지난 땡스기빙 연휴에 강원국의 책 3권을 읽었다.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부터 순서대로 읽었으니 이 책이 가장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최신 책부터 거꾸로 읽다 보니 이 책까지 오게 됐다. 독서를 끝내고 리뷰를 못 쓰면 다음 독서를 하는 동안 집.. 2021. 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