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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라떼2

책 리뷰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이제 대통령은 그만 팔아먹지? 첫 책를 내고 1000번 가까이 강연을 했다. 블로그, 홈페이지에 2,000개가 넘는 글을 썼다. 첫 책 이후로 글쓰기에 관해서만 생각하며 살았다는 그는 이제 관찰자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2018년 6월에 책을 냈고 책에는 강원국의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글쓰기가 두렵지 않게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했다. ​ 소설가 안정효는 책에서 얻은 지식과 감동의 찌꺼기를 배설하지 않으면 안 돼서 썼다고 하고 시인 안도현은 중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을 깜짝 놀라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강원국에게도 글쓰기 버킷리스트가 있다. 첫째 유시민 작가보다 글을 잘 쓰진 못해도 글쓰기에 대해선 그보다 .. 2021. 2. 1.
절망독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와 함께 울어준 책 절망독서 가시라기 히로키 ​ ​ 늘 태평해 보이는 사람도 마음의 밑바닥을 두드려보면 어디에선가 슬픈 소리가 난다. 나쓰메 소세키 “삶에 대한 절망이 없으면 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고 했던 카뮈! 누구나 살면서 절망의 순간을 마주할 때가 있다. 정체를 온전히 파악할 수 없는 '절망'의 특성은 작가 토마스 만이 "사자에게 이름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 그것은 더욱 무서운 괴물이 되었다"고 한 말처럼 이름을 붙여주기 전에 더 두려운 존재가 된다. 이런 절망! 그래도 누구나 터널안에 있기 보다는 터널을 빠져나오고 싶어한다. 어둠 속에서의 한 줄기 빛, 그 빛을 찾게 되는 이야기가 '절망독서'다. ​ 절망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위로나 격려의 말일까? 사람들은 절망을 빨리 극복해내려 하지만 저자는 쓰러져 있는 ..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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