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Hal Elrod)
할 엘로드는 우리 모두가 역경을 극복하고 가장 비범한 삶을 창조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증인이다. 1999년 12월 3일 그가 스무 살의 나이였을 때에 음주운전을 하던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6분간 사망했으며 6일을 혼수상태로 보낸 뒤 깨어났을 때 열한 군데의 골절과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고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불의의 사고에 대한 불평 대신에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만들어 내는데 100퍼센트 집중했다. 과거를 바꿀 능력은 없지만 앞으로는 나아갈 수 있다.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성취하고 더 나아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 스스로 미라클을 만들어냈고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 충격적인 교통사고는 내게 일어난 모든 일 중
가장 좋은 일이 되었다!
책 ‘지선아 사랑해’에서 이지선 씨가 다시 사고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 것과 같은 메시지다. 고난과 역경을 삶의 터닝포인트로 삼았다.
부모님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지만 나는 아니었다. 내가 그때의 교통사고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삶의 단면들을 곱씹고 속상해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우리가 처한 난관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집중한다면 어떤 역경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다.
176쪽
그리고 그는 2002년에 자신이 겪은 사고에 대해 책을 쓰기 시작했고 아침을 기적으로 만든 그의 경험을 정리한 『미라클 모닝』은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제목에 이미 내용이 다 있어보이는 책, 게다가 성공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는편은 아니지만 책의 내용 보다 그가 실제 역경을 이겨 낸 스토리가 감동적이라 관심을 갖게 됐다. 또 리디북스 셀렉트에서 편하게 책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평소 자주 소통하는 이웃님들 중에서 '미라클 모닝 실천'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분들도 생각나서 읽는 재미도 더했다. 이것이 또 블로그의 재미고 묘미니까.
보통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습관이 있다. 그냥 습관이 아니라 "좋은 습관"이 있다고 해야 맞겠다. 거의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이 책에도 그대로 담겨있다.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
건강, 행복, 인간관계, 경제활동, 최우선 과제들
아침을 기적으로 만들라.
펜을 잡으라
사실 나는 최근에는 전투적 용어들은 멀리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성공의 등급이라는 것의 저자의 생각은 이해되지만 마음으로 와 닿지는 않는다. 사람마다 개인이 추구하는 행복과 삶의 지향점이 있을 것이다. 그것에 맞는 방법대로 공감을 주는 이야기와 또 사람들끼리 함께 응원하면서 힘을 얻는다면 이 책이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책이 이야기하는 6분
아 정말 이게 가능해? 6분?? 필자는 새벽 시간이 실컷 쓰고도 남는다고 했지만 나는 늘 이 시간이 하루 중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6분은 상징적 표현이다. 그 정도로 그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늘 새벽에 2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더 앞당겨 4시 기상을 고집했던 적도있었을 만큼. 그 아침 시간이 그렇게 매력적인것을 경험했다.
◆기적의 6분
기적의 1분: 고요히 평화롭게 천천히 깊이 호흡한다
기적의 2분: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선 과제들을 상기시켜주는
다짐과 확신의 말을 큰 소리로 읽는다
기적의 3분:눈을 감거나 비전보드를 보며 눈에 보이는 듯
생생하게 성과를 그려본다.
기적의 4분: 감사함을 느끼는 대상, 자랑스러운 기억,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들을 일기장에 적는다.
기적의 5분: 이제 자기 계발서 한 권 뽑아들고 한 쪽이나
두 쪽을 읽는 데 기적과 같은 1분을 투자한다.
기적의 6분: 마지막 1분은 일어서서 몸을 움직이는 데 쓴다.
→나의 미라클 모닝
개인적으로 내가 아침 5시에 매일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2012년이었다. 아이들이랑 24시간을 붙어있다고 느끼던 시절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아이들과도 최대한 200% 놀아주자고 실천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의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내가 선택한 방법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라도 나의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어떤 뚜렷한 목표를 세웠던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 힘들지 않았다. 그 시간이 나에겐 힐링타임이었고 너무 좋았기 때문에 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만큼 나에겐 절실했던 개인의 시간.. 나는 나답게 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고 지금도 그 시간은 잘 유지되고 있다. 아이들보다 늦게 일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때로는 아이들이 도전을 받아 나보다 먼저 일어나겠다고 알람을 맞추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는 아침이었지만 사실 아침보다 저녁이 편한 사람은 그 시간을 자신만의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2년에 시작한 새벽 노트와 감사노트 일기..
첫 번째 한 시간은 하루의 방향 키다
- 원칙 있는 삶
나도 그 말에 매우 공감한다. 하루 첫 시작이 그만큼 중요하다. 그 시간에 무엇을 생각하고 시작하느냐가 하루의 방향 키다. 그리고 그의 아침 습관은 이렇다.
침묵, 독서, 다짐, 상상, 일기, 운동
비슷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나는 주로 큐티, 일기 및 기록을 하는데 사용한다.
◆ 아침에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
감사함이 두 배가 된다.
잊었던 깨달음이 되살아난다.
사고가 명료해진다.
아이디어와 교훈을 저장한다.
발전의 정도를 확인한다.
134쪽
일기와 운동도 추천하다. 운동도 건강한 삶에선 필수!
요즘 코로나 이후로 나와 남편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가는 목표로 열심히 하루 7km씩 걷고 있다. 난 부산만 그냥 찍겠다고 하고 남편은 왕복하고 돌아오자고 하는데 그러다 국토 한바퀴 돌자고 하겠다. 운동 나가기가 너무 귀찮은 날도 있는데 다행히 나를 끌어줘서 같이 하고 있다. 운동도 자신의 시간대에 맞게 좋아하는 곳에서 방법대로 꾸준히 하면 될 것 같다. 어떤 운동이든~
모두들 각자의 시간에 맞게 미라클 모닝으로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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