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ddams Family 2019
1930년대 Charles Addams가 만든 만화 캐릭터는 다양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영화는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Conrad Vernon and Greg Tiernan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샤를리즈 테론이 엄마 몰티샤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는데
이유가 영화에 담긴 메시지가 좋아서였다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할로윈을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같이 애니메이션을 봤다.
내년에 후속편도 나온다고 한다.
고메즈와 몰티샤의 결혼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결혼식을 급히 마치고 피하게 된다.
그리고 뉴저지에서 버려진 집을 찾아 그들의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13년동안 그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왔다.
곧 아들의 "Sabre Mazurka(그들만의 성인식?)" 의 통과의례가 다가오고
딸(의 이름은 Wednesday)은 외부 세계에 관심이 커진다.
그리고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이 모두 가족의 큰 행사를 위해 집으로 모인다.
딸의 친구 파커의 어머니는 집 인테리어를 한다.
동네의 집들을 다 고쳐주었는데 그녀가 집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사무실에서 보고 있다는 것은 파커와 웬즈데이만이 알게 된 비밀이다.
파커의 엄마가 아담스 패밀리를 몰아내기 위해 사람들을 끌고
그 집을 찾아와서 집이 붕괴 위기에 처하지만 그들이 괴물이 아니라
가족임을 알리고 마을에서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가족 구성원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사랑해야 함을 말하는 이야기다.
아담스 패밀리가 '틀림'으로 환영받지 못했지만 마지막엔 사람들에게
'다름'을 개성으로 인정받는 것을 보여줌으로
앞으로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개념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다.
마지막 피날레는 1964년도 아담스 패밀리 tv쇼의 한 부분이었다고 한다.
캐릭터의 외모가 마음에 안든다고 아이들이 영화 선정에 망설였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다음 후속편도 보겠다는 반응이었다.
별은 주기 어렵지만 할로윈에 아이들이 볼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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