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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4

북리뷰, 김미경의 < 리부트>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김미경의 리부트 2020년 1월 22일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강연장에 선 마지막 강의였다. 28년간 어떤 천재지변에도 강의를 쉬어 본 적이 없다는 그녀가 속수무책으로 손발이 묶일 줄은 몰랐다. 그냥 앉아서 끝나기만을 기다릴 순 없었다. 그래서 경제, 경영, 트렌드, 기술, 인문, 역사, 팬데믹 주제로 서적과 정보를 읽어 나가며 관련된 전문가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했다. 강연은 멈췄지만 강연을 다닐 때보다 더 바쁘게 움직였다. 매일 단서를 찾으려는 몸부림은 한 달여 만에 노트를 반 이상 채워갔고 가닥이 잡히는 느낌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분명 위기지만 그냥 위기가 아닌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확신이 섰다. 코로나라는 혼돈 속에서 만들어지.. 2020. 12. 6.
김미경의 인생미답 김미경의 인생미답 ​ 평소 좋아하는 작가이자 강연자라서 책의 내용 대부분 직접 강연으로 들은 것과 겹친다. 그래도 잔잔하게 다시 강사님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그 느낌~ 아는 사람은 알겠지. https://blog.naver.com/bookandlatte/221301744025 미국에서 직접 만난 김미경 토크쇼~ 나의 결혼 후 힘들 때 많은 힘을 받았던 강연자 김미경 처음엔 우리 엄마를 너무 많이 닮아서.. 엄마에게 ... blog.naver.com 세상에서 가장 쓸 만한건 나다. 가장 쓸 만한건 나라는데..종종 참 쓸 데(?)가 그닥 없다는 느낌 늘땐 서글퍼지기도 한다. 앞으로 좀 더 쓸 만해지면 좋겠다. ​ 이게 행복한 거 맞아? 행복이라는 말이 너무 흔해진 것도 같다. 본래 행복이라는 말을 아시아에서 .. 2020. 8. 24.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김미경 ​ ‘뭔가 이뤄냈다’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비밀은 한 명도 빠짐없이 그들도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 두려움을 자루에 넣어 어깨에 짊어지고 한 걸음 내디뎠다. 한 발 한 발. 이 두려움 자루에는 희망의 비밀이 하나 숨어 있다. 아주 작은 구멍이 있어서 지고 걸어가면 갈수록 그 안에 담긴 두려움이 그 구멍으로 술술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걷고 또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나는 어느새 이만큼 걸어왔고 두려움 자루는 가벼워져 있다. 열흘 동안 책을 통해 소크라테스, 예수, 잔 다르크, 중세의 마녀들, 토머스 모어, 갈릴레오 갈릴레이, 드레퓌스, D.H 로렌스, 페탱, 로젠버그... 역사의 희생자이자 영웅들과 함께 했다. 그들의 용기와 죽음에 찬사를 보냈는데 오.. 2020. 8. 8.
엄마의 자존감 공부 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 양육이란 없는 것을 채워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미 안에 있는 그것을 행복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엄마 노릇’이다. 엄마 노릇 참 쉽지 않다. 입덧은 좀 했지만 출산은 어렵지 않게 세 명을 다 건강하게 낳았다. 많이 사랑해 줄 자신은 있었기에 사랑만 많이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커 갈수록 일방교통이 아니라 쌍방통행이다. 나 혼자 운전대 잘 잡고 있는다고 사고 안 나는 게 아니다. 첫아이 키울 때는 ‘나 진짜 너무 괜찮은 엄마 아닐까’ 생각했는데.. 웬걸 삼 남매 키우다 보니 엄마 노릇 정말 못 해먹겠다 싶은 순간은 얼마나 많은지. 밑천이 자꾸만 바닥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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