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gerous Lies 위험한 거짓말
넷플릭스 TOP 10 추천에 있길래 믿고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볼 땐 스릴러물의 특징상 워낙 무서운 영화를 안 좋아하는 나라서 볼까 말까 할 정도로 긴장도 했고 마지막 장면은 심장이 정말 요동치기도 했다.(이건 순전히 어렸을 때 <전설의 고향>이나 <그것이 알고 싶다>도 잘 보지 못하고 보면 악몽을 꾸곤 했던 개인적인 문제. 보통의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느끼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밝히고)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하며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사는 부부 케이티(Camila Mende)와 아담 (Jessie T. Usher)
케이티는 가족이 없이 사는 레널드의 가정 도우미로 일하며 지내는데 어느 날 레널드가 유언으로 자신에게 모든 재산을 남기고 죽었다. 워낙 레널드와 친구처럼 잘 지냈지만 이렇게 큰 선물을 받다니.
어려운 형편에 이보다 더 좋은 일이!
기쁜 마음으로 그 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두근두근 심장 부여안고 영화를 다 본 뒤 안도하며 리뷰를 적는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고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로 구성된 영화인데 생각해보면 옥에 티들이 널려있었다. 엄청 예리해 보이는 카리스마 있는 경찰 Chesler (Sasha Alexander)은 제대로 집안을 수색하지도 않고 유언장조차 확인하지 않는 엉성함을 보이니 대충 흥미로운 스토리로 짜깁기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스릴러 영화의 특성상 앞으로 볼 사람들을 위해 스포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스포까지 있은 후에는 그 두근거림마저 없다면 재미가 없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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