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ressmaker
드레스메이커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조슬린 무어하우스가 감독한 2015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영화다. 이 영화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역대 11번째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상도 많이 받았다.
1926년, 호주 어느 교외의 마을에서, 여학생 머틀 더나지(케이트 윈슬렛)는 같은 반 친구 스튜어트 페티먼의 죽음에 대한 책임으로 지역 경찰에 의해 마을에서 추방되었다.
그 후 25년이 지난 지금 틸리라는 이름의 드레스 메이커가 되어서 마을로 돌아온다.
그녀는 슈트어트가 죽은 사건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 몰리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그녀 또한 그 사건을 모른다고만 한다. 그리고 그녀도 딸이 스튜어트를 죽였을 것이라는 마을 사람들의 말을 믿고 있다. 지역에서는 화려한 드레스로 매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마을을 활보하는 틸리에게 관심이 주목된다.
그러나 어디를 가든 그녀는 살인자의 오명을 벗을 수 없다 마을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한 여성은 틸리가 제작해준 드레스로 인해서 남자의 관심을 받고 약혼까지 하게 되면서 틸리가 만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싶은 여자들이 틸리의 집에 줄을 선다.
마을 청년 테디는 틸리에게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고 발달장애가 있는 그의 형은 그날 틸리와 슈트어트의 사건을 보았다. 슈트어트는 틸리를 괴롭히며 그날 벽에 틸리를 세워놓고 움직이면 그녀의 어머니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공격을 시도하였는데 틸리가 피하는 바람에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게 된 것이었다. 테디의 형은 이것을 목격했지만 사람들이 장애가 있는 아이의 말을 믿을 리 없다.
테디는 억울한 누명으로 마을을 떠났다 돌아온 틸리에게 그날의 사건을 기억나게 해 주고 구애하는데 틸리는 테디를 사랑하지만 테디에게 자신은 저주받은 사람이라는 이유로 청혼을 거절한다.
테디는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곡식창고로 뛰어내렸다가 질식사로 사망한다.
엄마 몰리까지 뇌졸중으로 사망한 뒤 마을 사람들도 하나 둘 사고를 당한다. 틸리를 학대하던 노인은 연못에서 익사하고, 틸리의 생부도 아내에 의해 아킬레스건이 잘리고 사망한다. 마을 사람들의 공연복을 만들어준 틸리는 그들이 모두 공연하러 떠났을 때 자신의 집과 모든 마을에 불을 지르고 유유하게 기차를 타고 떠난다.
몇 년 지난 영화인데 케이트 윈슬렛 주연 영화라 선택했고 나름 재밌게 봤다.
옛날 시대의 화려한 의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화려한 수상에 미치는 정도는 아니지 않나~싶다.
'영화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해피어게인> (0) | 2021.02.01 |
---|---|
부부 이야기 영화 <호프 갭> (0) | 2021.01.31 |
영화 <원더우먼> (0) | 2021.01.31 |
2021 영화 <완벽한 가족> (2) | 2021.01.18 |
미국 뮤지컬 코미디 영화 "더 프롬" (0)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