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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한 권의 책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by 북앤라떼 2020. 9. 11.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맥스 루케이도

리스도인들에게 십자가는 핵심이다. 그 십자가의 복음을 담은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는 그의 감성적인 문체로 십자가 사건을 사복음서와 함께 읽으면서 다시 조명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질문들에 같이 고민하게 된다.

 

 

바로 너를 위해 한 일이다

하나님의 모든 선물이 그분의 사랑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분의 사랑을 십자가 선물보다 더 잘 보여주는 것은 없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선하고 후하신 마음은 우리에게 선물을 주실 때 밝게 빛난다.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바람직하고 유익한 선물은 하늘로부터 옵니다. 빛의 아버지로부터 폭포처럼 하염없이 내려옵니다."야고보서1:17

하나님의 모든 선물이 그분의 사랑을 드러내준다. 그러나 그분의 사랑을 십자가 선물보다 더 잘 보여주는 선물은 없다. 십자가의 선물은 포장지 대신 수난에 싸여 찾아왔다.

너의 어두운 면을 담당하겠다.

군병들의 침이 우리 마음의 더러움을 상징한다고 생각해보라 그리고 예수께서 우리의 더러움을 어떻게 하시는지 보라. 그분은 그것을 십자가로 가지고 가신다.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지날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청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마태복음 27:26~31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이사야서 53:6

너처럼 될 만큼 너를 사랑했다.

죄의 열매가 가시라면 그리스도의 이마에 얹힌 가시 면류관은 그분의 마음을 찌른 우리들의 죄의 결과 아니겠는가? 죄의 결과는 무엇인가?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영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세기 3:17~18

죄의 열매가 가시다.

너의 잘못을 용서한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골로새서 2:13~14

죄의 값이 사망임을 예수님은 아셨다. 이 죄가 비롯된 곳이 당신임을 그분은 아셨다. 당신 없는 영원을 생각할 수 없기에 그 분은 못을 택하셨다.

너의 언어로 말하겠다.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요한복음 19:19

예수님의 머리 위에 왜 죄패를 붙였을까?

온 세상에 다가가시려는 하나님의 열망에 대한 진리

하나님은 모든 언어로 말씀하신다. 그분은 “내가 네게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시편 32:8 라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언어로 말씀하고 계신가?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시편 25:14

너에게 선택권을 주겠다.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시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요한복음 19:18

그리스도 옆에 왜 십자가가 두 개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그분이 왜 가운데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두 십자가는 선택권의 선물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주신 것 중 가장 큰 특권이 인간의 자유의지, 선택권이다.

너를 결코 버리지 않겠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강력한 힘이다. 갓난 아기를 사랑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부모의 모습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인간의 사랑과 비교할 수도 없는 큰 사랑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 사랑을 야멸차게 거부한다.

“우리는 다...각기 제 길로 갔거늘 "이사야53:6

세상에서 가장 악명 높은 길은 비아 돌로로사 VIia dolorosa 즉 슬픔의 길이다. 전통에 따르면 예수께서 빌라도의 뜰에서 갈보리로 가신 길이 바로 그 길이었다고 한다. 그 길에는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기도하고 예배하는 14개의 지점이 표시돼 있다.

나의 옷을 너에게 주겠다

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입으신 옷은 무엇인가? 죄, 당신과 나의 죄의 옷이다. 온 인류의 죄의 옷이다. 그 분은 순결의 옷을 내게 내주시고 내 추한 옷을 대신 입으신다.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16

나의 임재로 너를 부른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에베소서2:13

벽이 허물어졌다. 나와 하나님 사이에 남은 것이라곤 열린 문뿐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브리서10:19~2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마태복음 27:50-51

휘장이 찢어졌다. 유대인들에게 그것은 자신과 지성소 사이에 더 이상 장벽이 없다는 듯이다. 제사장도 그들의 죄를 속해줄 제물도 필요없다.

우리는 이제 마음대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죄의 장벽이 없어졌다. 그런데도 우리는 장벽을 다시 쌓아올리려는 버릇이 있다. 양심을 믿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를 믿는 것이다.

너의 아픔을 다 이해한다.

“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자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한복음 19:28-30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5~16

너를 구원한 내가 너를 지키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거룩함을 얻었다." 히브리서 10:10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한복음7:38~39

구원의 결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영원히 너를 사랑하리라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여러분은 물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물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잘못한 일이 없는 그리스도께 죄를 씌우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5:21

너의 비극을 승리로 바꿔주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6

요한은 예수님을 사랑했다. 예수님의 뜻을 다 이해하지 못했고 언제나 수긍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분을 사랑했고 그분 곁에 머물렀다.

나는 승리했노라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뒤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사도행전 6:7그때에 제지가 더 많아졌고 6:11 그리스도의 운동이 일어났다.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성경과 기독교는 백 년 안에 없어질 것이다”라고 했지만 볼테르는 1778년에 죽었지만 운동은 여전하다.1882년에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했지만 운동은 여전하다.

십자가에 무엇을 내려놓겠는가?

“ 내가 내 백성에게 반드시 하고야 말 일이 이것이다. 그들에게서 내가 죄를 제거할 것이다. "로마서 11:27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우리는 모든 죄와 염려를 가지고 십자가로 나아가 내려놓아야 한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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