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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책

오늘 개봉 박두~뮤지컬 애니메이션<오버 더 문>

by 북앤라떼 2020. 10. 24.

Over the moon

오늘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따끈따끈한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을 보았다.

'오버 더 문'은 중국 신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은 ‘인어공주’,’라푼젤’,’타잔’ 등 많은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고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90회에서 ‘디어 바스켓볼 Dear Basketball’로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글렌 킨(Glen Keane) 감독이라 더 관심을 끈다.

페이의 목소리는 신인 캐시 앵, 항아의 목소리는 필리파 수(Phillipa Soo), 아버지는 존 조, 새어머니는 샌드라 오, 켄 정(고비) 등 반가운 배우들이 맡았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 특별히 귀가 즐거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오마이걸 유아가 ‘로켓 투 더 문! (Rocket to the Moon!)’주제곡을 불렀는데 음색이 진짜 영화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http://https://www.youtube.com/watch?v=7ctQHsl-EBo

보통 우리나라 추석에 중국에서는 중추절(Mooncake Festival)을 지낸다. 올해는 이번 달 1일이었다. 보통 동네마다 중국 사람들이 모여서 문케익을 먹고 풍등도 띄우고 축제를 즐기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조용하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

보바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보면서 보바티 마시자고 하는 장면~

문케이크를 만드는 페이와 엄마 아빠는 행복하게 살아간다.

너무 사랑스런 토끼~

행복했던 가정에서 병으로 엄마를 먼저 떠나보내고 페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엄마가 남기고 간 펫 토끼~

몇년 후 페이는 가족들이 모두 모인 중추절 명절 식탁에서 대화 중 전설 속 항아의 이야기

https://news.yahoo.com/chinese-myth-inspired-phillipa-soos-231242097.html

( 많은 전설 이야기가 있다는데 연인 후이와 항아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도록 후이가 불멸의 약을 준비했는데 향아가 적을 막기 위해 둘 다 먹어 버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후이를 지구상에 혼자 남겨둔 채 토끼를 끌고 달로 도망쳤다고도 한다) 는 지어낸 이야기라는 말에 욱~하여서 직접 증명하기로 결심하다.

직접 로켓을 만들고 어릴 때 엄마가 들려준 전설의 항아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달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항상 함께 하는 토끼와 함께.

여기까지는 영화가 정말 괜찮았다.

그런데 항아가 등장하는 뒤부터 살짝 이상해지기 시작한다.(요즘 K POP이 인기니까 블랙핑크 춤인가)

암튼~(난 이 팝 부분이 가장 별로였음. 드래곤 나오는거랑)

달나라의 항아가 사는 왕국에서는 환상적인 일들과 페이에게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스펙터클하고 현란하다. 항아의 사랑을 이뤄주는 비밀의 선물은 페이 안에 있었다.

페이는 이제 엄마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이번 우주여행을 통해서 열린 마음으로 한 발작 나가게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무리 하느라 고생했다는데 그들이 선물한 영화가 이 어려움을 지나가는 길에 심심한 위로가 되어줄지~(아무리 그래도 왜 넣었나 싶은 부분은 삭제하고픈 마음인데 직접 보시고 판단해 주세요)

https://news.yahoo.com/chinese-myth-inspired-phillipa-soos-231242097.html  (Netflix)

 

개인적으로 몇 프로 확실히 아쉽지만 그래도 귀가 즐거운 영화임은 확실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26DIABx44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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